갑자기 필 꽂혀 적어보는
'애 키우며 직장생활 하기위한 워킹맘 생존전략'

1. 임신소식과 동시에 적금을 들라.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월 평균 최소 150만원 이상의 추가지출 발생. 베이비시터+기저귀,분유값+부모에게 잠시동안의 자유를 허락할 장난감 구입비 등

2.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최대한 받아라. 친정이든 시댁이든 돌발상황에 대한 Contingency Plan을 마련하라. 애와 관련된 이슈는 내 뜻 대로 컨트롤 되지 않는다.

3. 바로 앞서 육아를 경험한 사람은 최고의 육아선배. 아이의 발달상황에 따라 '그 때는 다 그런거다'라고 얘기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 두자. 애 키울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

4. 육아서적 필독. 출산후 바로 책을 읽는것은 쉽지 않으므로 신생아 관련 내용은 되도록 출산전에 읽어두고, 아이의 인성에 관련된 책은 결국 부모가 바뀌어야한다는 내용이니 작심3일일 경우 3일이라도 자주 생기게 주기적으로 읽어줄것

 

5. 출산휴가는 최고의 자아성찰 기회. 기껏해야 옹알이 정도가 의사수단인 아이와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다보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된다. 향후 진로나 비전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예전에 출산 vs 군대의 고통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출산보다는 육아로 비교하는게 맞을듯. 출산은 100미터 달리기. 육아는 마라톤. 엄청난 체력과 인내를 요하는 일이다.
세상의 모든 워킹맘, 화이팅!

Posted by 꿈꾸는 홍익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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