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생 영어교실] 모로코에서 한달간 영어로 생활하면서 참 많은 표현을 배웠는데, 영어의 홍수에 빠져 공유를 못했네요. 이번 CSC(Corporate Service Corps) 경험을 통해서 영어로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전에도 LDP(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를 경험하긴 했었으나, 대부분 Virtual로 진행했던터라 확신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외국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오랜만에 ‘신선생 영어교실’ 올려요~

 

1) I’m game.
매일 식사, 여가시간을 함께 보내고, 의사소통은 Whatsapp을 많이 썼어요. ‘Running, 6:45 am monday morning, meet in lobby, 30 minutes at comfortable pace for everyone..’이라고 메시지가 오면 동참하고 싶은 사람들은 로비에 모이면 되요. 하루는 ‘Evening party in patio?’하고 묻자 ‘I’m game.’이라고 한 동료가 답변했네요. Game을 비디오 게임, 컴퓨터 게임 등의 게임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형용사로 ‘투지만만한’이라는 뜻이 있어요. ‘나도 할거다’라는 의미로 보면 되죠.

 

2) Welcome to the Kitchen!
본사에서 온 메일 제목에 “Welcome to the Kitchen! Requesting your input on ~” 라고 되어 있네요. Welcome to the Kitchen! 다 아는 단어이고, 대충 의미가 짐작은 가지만, 왜 이런 표현을 쓰는지 궁금했어요. 뉴질랜드 동료께 여쭤보니 ‘The kitchen is like the engine room where things get made (prepared). This is an invitation to come into the area where things are being made - ie be part of helping to prepare the next round of ~’라고 완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즉, 꼭 ‘부엌’의 의미가 아니라 뭔가 새롭거나 다음 단계를 준비할 때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준비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라는 의미인거죠.

 

* 첨부사진은 구글 번역기인데 프랑스어 메뉴판에 핸드폰을 대면 바로 영어로 바꿔서 보여줘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영어교육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면 안될듯 싶네요.

 

 

Posted by 꿈꾸는 홍익인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