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겨울방학 - IBM 스마트 과학캠프 : 1회
2014. 1. 14 (화)

어떻게 똑똑한 지구(Smarter Planet)을 만들 수 있을까요?

중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들으며 감탄 또 감탄. 이 짧은 시간에 어쩜 그렇게 훌륭한 아이디어와 발표작품을 만들수 있었을까요?
10개팀이 서로 발표하는 동안 다른 팀에서 쏟아진 질문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청소년 미만 어린 연령대들만 들을 수 있는 주파수로 소음을 만들어 유흥가 일대에 못오게하고, 황색 가로등보다는 백색LED로 바꿔 범죄율을 낮추고, 가로등마다 보안벨을 부착해 위험한 상황을 목격했을 때 알릴수 있도록 한다는 발표에... 보안벨이 장난삼아 수시로 울리면 어떻게 하겠냐는 등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물낭비를 막기위해 세면대에 센서를 부착해 일정시간 이상이 지나면 물이 부족해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중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에서 지구를 똑똑하게 만들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길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 어떤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연습과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2.3회도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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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벨은 고주파 파장음으로 30세 이상의 어른들에게는 들리지 않고 10대의 아이들만 들을 수 있는 소리이다. 17000 Hz의 고주파로 흐르는 틴벨은 아이들의 휴대폰 벨 소리로 개발되어 수업 중에도 선생님에게 눈치 채지 않고 휴대폰 신호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어떤 레스토랑에는 10대들에게만 들을 수 있는 주파수를 실내에 뿌려 레스토랑에 출입하는 불량 청소년들을 출입할 수 없게 한다고 한다. --- '틴벨'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이번에 중학생들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Posted by 꿈꾸는 홍익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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